2,000원짜리 상품권이 등장했다.신세계백화점은 7일 새로운 밀레니엄을 기념해 「2,000원상품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2,000원 상품권은 기존의 백화점 상품권의 최소 단위가 5,000원인데 비해 액면금액을 2,000원으로 소액화한 것으로 새천년을 앞두고 고객들에게 「소장 기념품」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신세계측은 「2,000원 상품권」의 희소성을 높이기 위해 총 5만6,000매만 한정 발행하고 「2000년」을 상징할 수 있도록 「2000년 밀레니엄 기념」이라는 문구와 도안을 삽입했다.
상품권은 13일부터 올해말까지 신세계 백화점 5개 점포를 비롯해 E마트 19개 점포, 조선호텔 등 신세계 관계사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이 기간중 판매되지 않은 「2,000원 상품권」은 전량 회수해 폐기처분된다.
/박희정기자 h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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