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6일 오후 청와대에서 재미 벤처기업가인 이종문(李鍾文·72) 암벡스 벤처그룹 회장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여했다.김대통령은 이회장이 한국정부와 미국 스탠퍼드대학 간의 정보기술협력사업을 통해 벤처 기업가를 길러내는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한 뒤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산업구조를 중소·벤처기업 중심으로 바꾸고, 특히 소프트웨어산업을 중심으로 정보통신 분야에 대한 투자와 핵심기술 개발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에 앞서 오전 한국종합전시관(COEX)에서 열린 「소프트엑스포 99」 개막식에 참석, 224개 우수 소프트웨어 업체가 출품한 전시장을 둘러보고 중소벤처기업인 등 참가업체 관계자들을 격
려했다. 이영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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