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을 앞두고 여야의 체제정비가 한창이다. 정치계절마다 우리는 수많은 신인들이 정치권에 영입되는 것을 보아왔다. 경제 교육 문화계와 시민단체등에서 덕망이 높다는 인사들도 상당수 영입된다.이들은 지금까지 살아온 행적을 보면 전문분야의 발전과 깨끗한 사회의 실현을 위해 나름대로 노력해온 것으로 평가받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이 정치권에 들어가면 기존 정치인들과 다름없는 행동을 한다.
소위 재야인사라고 하여 노동자 빈민의 지지를 받던 사람들이 정치권에 들어가 지금 반서민적인 정책입안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은 실망스럽기 그지없다.
이번에 영입되는 신인, 특히 재야인사들은 자신이 가졌던 생각을 완전히 버리지 말았으면 한다. 정치권에 간 뒤에도 일관성있는 태도를 보여준다면 국민들은 이들을 계속 존경하게 될 것이다./장석구·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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