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3일 올 하반기 「자랑스러운 시민상」수상자로 양승옥(49·이발사·서울 성북구 보문동3가)씨 등 70명을 선정했다.양씨는 소아마비 장애에도 불구하고 17년간 매주 화요일 양로원 등을 방문, 무료로 머리를 깎아주는 등 봉사활동을 한 공로로 영광을 안았다.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건강한 시민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한 모범시민을 지역발전, 시민화합, 사회질서확립, 미풍양속, 근검절약 등 5개 부문별로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선발, 시상하는 제도다.
시민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시상식은 7일 세종문화회관 소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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