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金鍾泌)총리가 우리나라 총리로는 처음으로 7일부터 13박14일의 일정으로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을 방문한다고 총리실이 2일 밝혔다.김총리는 9일부터 3일간 아르헨티나를 방문, 드 라 루아 신임대통령 취임식에 경축특사로 참석하고 이임하는 카를로스 메넴 전임대통령과 만난다.
김총리는 이어 11일부터 7일간 브라질을 방문, 페르난도 카드도주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우리 기업의 브라질 진출지원강화 방안 등 양국의 공동관심사를 논의한다.
김총리는 이번 방문중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 등 경유지에서 교민 및 상사 주재원 등과 간담회를 갖고 이들을 격려한다.
이동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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