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60분 「교실붕괴 그후-달라지는 아이들, 변하지 않는 학교」(KBS2 오후9.55) 10월 31일 방송된 교실붕괴편은 적나라한 교실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각계의 다양한 반향과 논의를 불러 일으켰다. 이같은 논의를 바탕으로 보다 근본적인 교실붕괴의 원인과 해결 가능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후속편을 만들었다. 20여개나 되는 많은 과목, 획일적인 교재, 실생활과 동떨어진 내용, 소수를 위한 수업 등 여전히 변하지 않는 학교 현실을 진단한다. 그렇다면 현재의 공교육 체계에서 해결가능한 대안은 무엇인가? 8단계 수준별 수업과 토론식 수업을 하는 학교, 교칙에서 수업내용까지 학생 자율에 맡기는 학교, 공교육을 거부한 아이들이 모이는 대안 학교 등의 사례를 통해 그 가능성을 찾아본다.송용창기자
hermeet@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