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상임대표 서영훈·徐英勳, 송월주·宋月珠)과 축협중앙회(회장 신구범·愼久範) 등은 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2000년에 2,000만 북한동포에게 2,000만개의 계란을 전달하자』는 취지의 「트리플(Triple) 2000 캠페인」선포식을 갖고 모금운동에 들어갔다.「트리플 2000 운동본부」는 이달 25일 1차로 계란 500만개를 북한 주민에게 보낸 뒤 나머지 물량은 내년 1월까지 전달할 예정이다.
운동본부 관계자는 『과잉생산에 따른 계란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양계농가를 돕기위해 이같은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계란의 경우 저장이 어려운 만큼 북한당국도 곧바로 북한 주민들에게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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