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인도 등 7개국 환경단체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평창동 올림피아호텔에서 지난달 29일부터 열린 「국제 환경 NGO 댐 심포지엄」이 1일 서울선언을 채택하고 폐막했다.최열(崔冽)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미국의 「국제 강 네트워크」대표 수잔웡씨 등 참가자들은 「댐 건설의 문제점과 21세기 대안에 관한 서울선언」을 통해 『댐은 인간의 건강은 물론 생태계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치고 물의 과소비를 부추기고 있다』며 수요관리 위주의 수자원정책으로의 전환을 촉구했다.
이들은 댐 건설의 폐해를 막기 위해 국제적인 연대투쟁을 강화하고 지역주민과 연대해 정부, 건설업자 등의 댐 건설음모를 분쇄하고 댐건설의 정책결정과정에서 투명성을 높이고 지역주민들의 결정권이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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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영dy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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