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통신이 1일부터 시외전화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연간 1조8,000억원 규모의 시외전화 시장을 놓고 기존 한국통신과 데이콤, 온세통신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온세통신은 시장확보를 위해 기존 사업자에 비해 요금을 최고 7.8% 싸게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구간별로는 30㎞이내와 인접통화구간은 한국통신 및 데이콤과 요금이 같고 31-100㎞은 데이콤 대비 2.7%, 한국통신 대비 7.3%, 101㎞이상은 데이콤에 비해 3%, 한국통신에 비해서는 7.8% 저렴하다.
특히 다른 사업자와 달리 점심시간(낮 12시-오후 1시)에 할인요금을 적용, 요금제도를 차별화했다. 온세통신 시외전화를 이용하려면 식별번호 083을 누르고 사용하면 되고, 미리 무료전화(083-100)로 가입신청을 하면 식별번호를 누르지 않고 바로 사용할 수 있다.
김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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