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총선이 8일간의 선거운동을 끝내고 29일 실시된다.5년만에 열리는 이번 총선에는 마하티르 모하메드 총리가 이끄는 14개 정당 연합체인 집권 국민전선(NF)과 4개 야당이 모인 대체전선(AF)이 총 193석의 의석을 놓고 격돌한다.
현지 분석가들은 NF가 목표대로 개헌선인 전체의석의 3분의2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전체 유권자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원주민 표의 향방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선거는 29일 1만7,000곳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돼 오후 5시30분(현지시간)에 끝나며 30일 새벽3시께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거에는 유권자 956만4,000명이 참가, 의회 의원 193명과 각 주의회의 의원 394명을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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