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는 21일 DDR(Double Data Rate) 싱크로너스 D램을 업계 처음으로 상용 생산, 미국의 그래픽칩셋 제조업체인 nVIDIA사에 독점공급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DDR 싱크로너스D램은 신호 1회에 데이터를 2번 전송할 수 있어 일반 싱크로너스 D램보다 데이터 전송량이 2배 빠른 고속 메모리 반도체다.
현대전자가 nVIDIA에 공급하는 칩은 회로선폭 0.22미크론(1미크론은 100만분의 1㎙)의 가공기술을 적용한 데이터 처리속도 333㎒의 초고속 4세대 64메가 DDR 싱크로너스D램이다. 현대전자는 nVIDIA에 올해 말까지 약 100만개를 공급하고 내년부터는 월 150만개씩 독점공급한다.
이평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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