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교사다. 국정조사에서 나온 바에 따르면 지난해 크리스마스씰을 소비한 곳을 조사해보니 그 대부분이 초중고교였다고 한다. 부끄럽게도 그 수혜자라고 할 수 있는 의사·약사협회는 구입량이 너무 소량이라고 한다. 지금 아이들은 인터넷을 이용한 메일을 많이 주고 받고 있다.메일을 보낼 때 옵션으로 크리스마스 씰을 선택하도록 하고 그 비용을 징수하여 결핵협해로 보내면 좋은 뜻도 살릴 수 있고 그들의 문화도 존중하는 일이 될 것이다.
/최찬석·인터넷 한국일보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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