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19일 프랑스 비벤디그룹 산하 수처리전문업체인 비벤디워터(구 제너럴데조)사와 공동으로 10억달러의 외자를 도입, 국내 수처리사업에 참여키로 합의하고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현대건설과 비벤디사는 안산 및 양주·남양주 하수처리장 등 국내 하수 처리장사업에 외자 10억달러를 도입, 민간투자 방식으로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양사는 조만간 수처리사업을 전담하게 될 별도의 민자사업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했으며 비벤디사가 프로젝트 파이낸싱 방식으로 외자를 도입하고 현대건설은 시공을 전담하게 된다. 비벤디그룹은 전세계 90여개국에서 4,000여개 이상의 수처리사업에 직접 투자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는 세계적인 수처리 전문업체다.
조재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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