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8일 14개 지방경찰청장 전원을 교체하고 6명을 치안감에 승진·발령하는 등 치안감급 이상에 대한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청와대 치안비서관에는 경북출신인 최기문(崔圻文)경북경찰청장을 임명하고 경기경찰청장에 박금성(朴金成) 101경비단장을 승진, 발령하는등 이번 인사에서는 「향피(鄕避)」원칙이 철저히 적용돼 부산청장에 충남출신인 이팔호(李八浩)경찰청 수사국장, 전남청장에 영남출신인 배희선(裵熙善)경찰청 정보통신관리관, 경남청장에 이대길(李大吉)전남청장, 울산청장에 서재관(徐載寬) 충북청장, 충남청장에 이도조(李道祚)경남청장, 충북청장에 박봉태(朴奉泰) 울산청장이 임명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지역민과의 유착관계 근절을 위해 타지역 출신이 모두 지방청장에 임명됐다』며 『특히 핵심요직인 청와대 치안비서관에 영남출신인 최청장이 기용된 것은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수사국장 李奎植 〃경비교통국장 李炳坤 〃보안국장 丘在台 치안비서관 崔圻文 경찰종합학교장 金載熙 중앙경찰학교장 趙昌來 서울경찰청 차장 田炳龍 부산경찰청장 李八浩 대구경찰청장 閔昇基 울산경찰청장 徐載寬 강원경찰청장 李光雄 충북경찰청장 朴奉泰 충남지방청장 李道祚 경북지방청장 金鍾彦 경남지방청장 李大吉
경찰청 경무기획국장 全龍燦 경기지방청장 朴金成 경찰청 정보국장 成樂式 인천지방청장 徐聖根 전북지방청장 李元華 전남지방청장 裵熙善
제주지방청장 南局鉉
배성규기자
veg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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