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수능 채점에서 대입 상담, 원서 접수까지」인터넷과 PC통신 업계에 대학입시 관련 이벤트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해마다 열리는 연례행사지만 올해는 온라인으로 수능점수를 채점할 수 있고, 수능 점수를 알아맞히면 대학등록금을 주는 등 행사 내용이 한층 풍부해졌다.
삼성물산 인터넷쇼핑몰(www.samsungmall.co.kr)은 수능 전날인 16일까지 수험생이나 가족, 친지들이 수능 예상점수를 인터넷에 올려 실제 점수와 같으면 대학 입학·등록금을 지급하는 「수험생 파이팅」행사를 연다.
천리안은 18∼23일 인터넷(www.u-way.com)을 통해 수능 점수를 채점하고 각 대학 예상 경쟁률과 커트라인을 알아볼 수 있는 「모의 원서접수 행사」를 연다. 참여 수험생 전원에게 천리안 1년 무료이용권을 주고, 추첨으로 대입장학금등 경품도 제공한다. 또 PC통신 대입서비스(PASS)에서는 17일 오후7시 중앙교육진흥연구소 김영일이사와의 라이브 채팅상담이 마련된다. (02)2220-7296
하이텔은 인터넷 입시전문업체 컨텐츠월드와 함께 25일부터 사이버 대학입시박람회(ipsi.hitel.net 또는 www.ipsi.co.kr)를 연다. 100여개 대학이 참여해 대학설명회를 개최하고 입시요강자료를 제공한다. 각 대학 원서를 다운로드받을 수 있고, 각 대학 입시담당자들과 직접 상담도 할 수 있다. (02)3289-2652
유니텔의 입시지원 시뮬레이션(UPASS) 코너에서는 원하는 대학과 수능 점수, 내신성적등을 입력하면 합격 가능여부를 알려준다. 또 한국일보 한빛은행 농협 등과 함께 온라인 원서접수 서비스도 제공한다. (02)3315-6773
넷츠고도 모의고사나 실제 수능점수로 지원가능 대학을 알아볼 수 있는 대입특급작전(PASS) 서비스를 마련했다. 수능 당일 정답을 알려주며, 이후 대입일정에 맞춰 각 대학 경쟁률과 합격자명단도 전해준다. (080)011-4295
이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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