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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양순주부의 살림지혜] 오줌얼룩을 지우려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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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양순주부의 살림지혜] 오줌얼룩을 지우려면 등

입력
1999.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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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줌 얼룩을 지우려면아이가 담요에 오줌을 지렸을 때는 우선 그 부분만 더운 물을 약간 붓고나서 그 위에다 흰 시험지나 헌 타월을 올려놓고 물기를 빨아들이게 한다. 그런 다음 신문지 여러 장을 그 자리에 겹쳐 깔고 무거운 것으로 눌러 두었다가 햇볕에 말리면 얼룩이 지지 않고 깨끗이 제거된다.

■옷에 피가 묻었을 때

피묻은 옷을 뜨거운 물로 빨면 단백질이 응고되어 지워지지 않으므로 반드시 찬 물로 빨아야 한다. 그리고 시간이 좀 지난 것은 짭짤한 소금물에 잠시 담가 뒀다가 핏물이 배어 나왔을 때 빨면 잘 빠진다. 암모니아수나 알코올로도 잘 지워진다.

■화장품 얼룩 지우기

분을 비롯한 화장품이 옷에 묻었다면 벤젠이나 휘발유를 얼룩진 부위에 묻혀 두드린 다음 비눗물로 닦아내고, 포마드는 알콜과 벤젠으로 닦는다. 루즈는 비눗물을 거즈에 묻혀 꼬집듯이 닦아내고, 그래도 잘 안빠지면 벤젠을 이용한다.

■찬밥을 데울 때

오래된 찬밥은 고두밥이 되어 까슬까슬하고 잘 씹히지 않는다. 이 때 찬밥만을 별도로 찌는 것보다는 새 밥의 밥물이 잦아들었을 때 그 위에 얹어서 뜸을 들이면 한결 맛이 난다. 찬 밥을 억지로 먹어치우려고 물에 끓여 먹기도 하는데, 이 때 찬밥을 물에 한 번 헹구어 내고 끓이면 밥알이 풀어져 끈기가 없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오징어나 문어를 데칠 때

삶은 오징어나 문어의 색깔과 맛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우선 끓는 물에다가 무를 얇게 적당히 썰어 넣고 한동안 끓인 다음에 오징어나 문어를 넣어서 데치면 선명해서 먹음직스러워 보일 뿐만 아니라 실제로 맛도 좋다.

■싱싱한 생선 고르기

손가락으로 생선 비늘을 가볍게 긁어서 비늘이 쉽게 빠지면 상한 것이다. 아가미는 신선도가 상당기간 지속되는 곳인데 검은 색이 감돈다면 완전히 썩은 것이다. 눈에 붉은 줄이 여러 개 있을 수록 신선하지 않은 것이다.

「알뜰 주부를 위한 깜짝 생활 아이디어」 저자

* 한국일보에 연재중인 「염양순주부의 살림지혜」를 인터넷PC통신으로도 볼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의 넷츠고(NETSGO)는 12일부터 주부만세 코너에 「알뜰주부를 위한 깜짝 생활 아이디어(go SALLIM)」를 연재한다. 염양순씨는 주부생활 16년동안의 알뜰살림지혜를 한국일보 「염양순주부의 살림지혜」에 연재하고 있으며 연재물을 묶어 단행본 「알뜰주부를 위한 깜짝 생활 아이디어」로 최근 출간했다. 오픈 기념 이벤트로 「함께 나누고픈 살림 아이디어」를 21일까지 공모중이며 채택된 10명에게 단행본을 증정한다. (02)3709-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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