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자 6면 「주말열차 이용 비싸고 불편」에 대해 동감을 느끼고 있다. 우리나라의 주말 할증제도에 대해 의아함을 평소에 갖고 있었는데 지금 내가 살고 있는 독일의 사례를 대안으로 들고 싶다. 아르바이트때문에 기차를 자주 이용하는데 독일연방철도청은 주말티켓제도와 철도카드(bahn card)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주말티켓으로는 차표 하나로 토·일요일에 어른이든 아이든 5명까지 전국 어디에나 갈 수 있다. 물론 싼 클래스의 기차를 이용해야 하지만 우리나라로 치면 무궁화호 수준은 된다. 철도카드는 회원제식 플래스틱카드로 15만원정도를 내면 일년간 정가의 50%를 할인받는다. /김현미·독일 카셀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