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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비누] 금, 은가루 넣은 미용 비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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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비누] 금, 은가루 넣은 미용 비누 등장

입력
1999.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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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비누 대(對) 은비누」금·은 가루 성분을 넣은 기능성 비누가 나와 국내 기능성 미용비누 시장을 달구고 있다. 이들 비누는 음료수에 타거나 용액을 만들어 마시기도 하는 순금과 은 싸리기를 비누에 함유, 샤워 때 피부의 지방 이물질을 제거하고 살균·항균효과도 높아 여성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스타코리아㈜가 내놓은 순금비누는 순도 99.32%의 미세한 금가루를 섞어 만든 크림타입의 미용비누. 순식물성 야자유와 팜오일을 글리세린과 함께 7번 이상 정제해 화장 및 목욕때 비누 속 순금이 피부 속으로 침투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지방분비로 축적된 지방때까지도 말끔히 제거한다는게 회사측 설명.

㈜코코실버가 판매하고 있는 은비누는 99.99%의 순수 은을 녹여 만든 은용액을 비누제조에 활용했다. 은이 이온 상태로 물에 녹아 팜오일 등 비누와 섞인것. 비누 하나에 은 성분이 3-5%정도 함유됐다. 안정오(安正五·50)사장은 『은이 항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전통 한방을 피부미용 제품에 응용했다』고 말했다.

김호섭기자

dre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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