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 스포츠클럽」이 탄생한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자리한 「올림픽 콜로세움」. 인기 퍼블릭골프장인 올림픽CC(경기 고양)가 10일 개관하는 이 곳은 골프의 삼위일체를 추구한다. 호텔수준의 피트니스에서 골프에 필요한 근육을 단련하고, 골프아카데미와 실외골프연습장에서 이론과 연습을 쌓은 뒤 올림픽CC에서 실전으로 기량을 연마하는 새로운 개념의 스포츠센터다.무엇보다 일반대중에 문턱을 낮춘 것도 「올림픽 콜로세움」의 특징. 연건평 4,300㎡규모의 널찍한 이 스포츠클럽은 고급시설과 선진적인 프로그램에도 불구하고 별도의 보증금과 가입비없이 연회비(220만원)만으로 이용이 가능하다.또 한 장소에서 골프, 피트니스, 스파(사우나)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세계적인 피트니스 기자재를 갖춘 150여평 규모의 피트니스클럽은 노틸러스, 스타트랙 본사에서 초빙해 온 전문강사들이 지도하는 선진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골프와 피트니스 전문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도입, 골퍼들의 취약점을 보완·개선해 주며 비골퍼들을 위해 개인별 운동프로그램과 에어로빅 등도 지도한다.
첨단 오토 티업시스템이 설치된 80야드의 실외골프연습장은 올림픽CC와 연계된 다양한 이벤트와 실전용 필드레슨을 실시한다. 이경철 PGA프로(헤드프로)가 중심이 된 골프아카데미는 체계적인 레슨을 위해 골프스윙 분석기를 도입, 개인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스파는 일본 미오라이트 소재의 첨단 수질여과기로 항상 정화시켜 건강과 미용을 동시에 만족시켜 준다.
이관식대표이사는 『시설을 고급화하면서도 수영장 등 이용객이 많지 않은 구색맞추기용 시설을 줄이는 대신 절감된 비용의 혜택이 소비자들에게 직접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02)514-7979, www.olympicsports.co.kr
남재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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