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 충청지방으로 나들이를 갔다. 차를 몰고 한참 가는데 갑자기 비포장도로가 나타났다. 지도상으로 보면 목적지에 가려면 그 길을 지나야하는데 비포장구간이 얼마인지 몰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한참 서있었다. 10여분만에 주민 한사람을 만나 비포장길이 1㎞밖에 안된다는 정보를 얻고 나서야 길을 갈 수 있었다. 비포장도로가 시작되는 지점에 표지판을 세워 비포장구간이 얼마나 되는지 표시해두면 좋을 것 같다. 아울러 비포장구간이 시작되기 전에는 앞으로 몇 ㎞를 가면 비포장 길이 시작되고 비포장구간의 길이가 몇 ㎞라는 표지판을 세워놓았으면 한다. /배종태·서울 강서구 화곡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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