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13일 연속순매수에도 불구하고 기관과 일반투자자들의 매물공세로 약세로 반전됐다. 8일 종합지수는 5.49포인트가 내린 907.60.하지만 코스닥시장은 벤처와 제조업종 등을 중심으로 초강세를 이어 전날보다 9.42포인트가 오른 211.70으로 마감했다. 장중 한때 7월20일(214.81)의 전고점을 꺾고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한 주식소시장은 단기 지수급등에 따른 차익매물 우려와 시중금리의 상승세, 은행 재무상태 최하위라는 악재 등이 무디스 10일 방한 등 최근의 호재를 누르면서 91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했다. 거래량과 대금은 3억8,123만주와 4조4,529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 공업과 육상운수업종이 큰폭으로 오른 반면 운수장비 철강 제조업종은 하락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추가상승 여력이 충분한 만큼 조정장을 이용한 저가매수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최윤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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