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이 나란히 시드니올림픽본선진출을 확정했다.한국은 5일 밤 마나마에서 벌어진 아시아지역 2조 최종예선 중국-바레인전에서 바레인이 예상을 뒤엎고 중국을 1-0으로 꺾는 바람에 자동적으로 2조 1위(2승1무·승점7)를 확정, 남은 경기(13일 바레인전)결과에 관계없이 4회 연속 올림픽본선진출에 성공했다. 중국은 1승1무2패(승점4)로 조2위로 최종예선을 끝냈고 바레인은 7일 현재 1승2패(승점3)를 기록중이다.
일본은 6일 도쿄국립경기장에서 벌어진 3조 3차전에서 전반 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히라세가 연속 두골을 넣고 나카무라가 추가골을 터트려 카자흐스탄을 꺾고 3연승, 승점 9로 남은 태국전에 관계없이 본선에 올랐다.
한편 1조의 사우디아라비아는 승점 6으로 쿠웨이트, 카타르(이상 승점3)를 제치고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여동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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