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포 양진석(梁振錫·58)씨가 2일 샌프란시스코 북부 마린카운티 코테마데라시의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양씨는 시의원(임기4년) 5명 중 2명을 새로 뽑는 이번 선거에서 1,596표를 얻어 1위로 당선됐다. 한인이 캘리포니아 북부지역의 시의원선거에 당선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양씨는 65년 미 콜로라도주로 이민와 청소년범죄감독관을 역임했으며 86년부터 코테마데라시에서 생선요리점을 경영하고 있다. 양씨는 태권도 공인7단인 특기를 발휘, 각종 단체 회원들에게 태권도를 전수하는 사회봉사활동을 활발히 벌여왔다. /LA=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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