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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엠코리아] 커서따라 움직이는 인터넷 광고'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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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엠코리아] 커서따라 움직이는 인터넷 광고'돌풍'

입력
1999.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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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터넷 광고회사가 개발한 「@iAD」(아이애드)가 인터넷 광고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2월 인터넷 광고회사인 디비엠코리아(대표 최홍국)가 개발한 @iAD는 그동안 대우자동차, IBM, 금호타이어, 하나로통신 등의 인터넷 광고에 적용해 본 결과, 일반 인터넷 광고인 배너광고에 비해 4-10배 클릭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냈다. 실제로 하루 평균 476번의 클릭을 기록한 배너 광고에 비해 2,398번의 클릭을 기록해 5배가 넘는 효과를 보였다.

@iAD는 애드콘(Adcon)과 애드콘-마진(Adcon-margin) 두가지 형태로 Adcon은 컴퓨터 모니터 안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커서에 「광고를 매달아 놓는 것」. 즉 커서 옆에 특정회사의 로고나 브랜드를 붙여 커서와 같이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방식. Adcon-margin은 신문이나 검색엔진과 같은 대형 광고 매체 홈페이지 우측에 항상 여백을 남겨두는 사실에 착안, 항상 웹브라우저를 위아래로 움직이더라도 광고가 우측의 여백 공간에 같이 따라다니는 기법이다.

디비엠코리아는 최근에 이를 한단계 더 발전시킨 새로운 버전의 @iAD를 개발, 인터넷 광고에 적용하고 있다. 새롭게 개발된 @iAD는 「생각하는 광고, 지능을 가진 광고」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광고가 사용자의 마음을 읽고 다양한 동적 효과를 보여주는 인공지능기능에 초점을 맞췄다. 사용자가 마우스를 움직이지 않고 있으면 화면 우측 하단으로 떨어지는 Adcon, Adcon과 다른 광고에 커서가 위치하면 사라지는 Adcon, 마우스를 흔들면 없어지는 Adcon 등으로 이미 미국, 일본, 유럽에 특허출원을 마쳤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더욱 진보된 @iAD를 바탕으로 코스닥에 등록할 예정이다. 최홍국대표는 『새로운 @iAD는 더욱 다이나믹하고 흥미로운 인공지능적 광고형태가 가능해져 인터넷 광고 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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