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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안양 LG는 7일 부평고를 올해 전국대회 3관왕으로 이끈 청소년대표 최태욱 박용호와 각각 계약금 1억8,000만원, 연봉 1,200만원에 계약했다.LG는 김병채 최원권 김동진 등 청소년대표 3명과 계약한 것을 포함, 청소년대표5명을 연고지명으로 받아들였다. 계약금 1억8,000만원은 최근 LG가 김병채와 체결했던 고졸선수 역대 최고액인 1억8,000만원과 같은 액수다.
LG는 또 부평고 이천수(고려대 입학예정)와도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여동은기자
deyu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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