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째 이어진 외국인의 순매수와 기관·개인의 힘겨루기가 이어진 끝에 강보합으로 마감됐다. 종합지수는 1.27포인트 오른 913.09이날 장은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세가 확인되면서 오전 한 때 10포인트가량 치솟았다. 또 신용등급 상향을 위한 무디스 실사단이 이미 방한했다는 소문이 돌면서 후장 초반 장이 요동치기도 했으나 기관과 개인의 매도물량이 쏟아지면서 상승폭을 줄였다. 특히 투신권의 환매대비·차익실현성 매도물량이 급증했다. 하지만 추세적 매도세를 보일 가능성은 없다는 게 증시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미 나스닥시장의 초강세는 코스닥시장으로 이어져 이날 거래규모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며 지수 200선을 돌파했다. 8월31일이후 처음. 특히 인터넷 정보통신 반도체 등 첨단기술 관련주들이 두드러진 강세를 보이며 테마주 형성추세를 보였다.
최윤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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