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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에게 답합니다] 대우전자 감자 하나 안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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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에게 답합니다] 대우전자 감자 하나 안하나

입력
1999.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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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30일자 경제면을 보면 대우전자가 감자(減資)없이 채무조정을 한다는 기사가 실려있습니다. 대전에 사는 소액주주로 지금까지 금감위나 채권단에서 이리저리 날짜를 미뤄가면서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던 중에 나온 기사라 그 진위를 알고싶습니다./권은경·인터넷 한국일보 독자대우 채권단은 당초 대우전자의 경우 소액주주 비율이 높기 때문에 감자 조치 없이 보통주와 전환사채(CB) 교환, 금리조정 등으로 채무조정을 단행할 것을 적극 검토했습니다. 하지만 자산을 초과하는 부채규모가 상당히 커 불가피하게 감자를 하기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감자비율은 앞으로 채권단 운영위원회 등을 통해 결정키로 했으며 소액주주 보호를 위해 신주인 권을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채권단은 밝히고 있습니다.

이영태기자

yt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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