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를 잡아라」캐릭터 마케팅이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최근 청소년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포켓몬스터」를 이용한 캐릭터 상품이 속속 등장,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포켓폰스터는 SBS방송에서 방영하는 만화영화 주인공으로 최근 「포켓몬스터 사전」이 나와 아이들이 달달 외울 정도로 절대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8월 「포켓몬스터 짜장」, 「포켓몬스터 과일카레」등 즉석식품 4종류를 출시했던 대상㈜는 최근 또다시 「포켓몬스터 보크라이스」를 출시하며 인기몰이에 나섰다. 대상은 8월초 이들 제품을 출시하면서 6억-7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린데 이어 매월 판매실적이 30% 이상 급신장하고 있다. 또 포켓몬스터 보크라이스도 출시이후 20%이상의 매출 신장세를 기록할 정도.
포켓몬스트의 인기는 제빵분야에서도 마찬가지. 샤니는 4월 「포켓몬스터 빵」을 출시해 국진이빵, 찬호빵 등 유명 스타의 캐릭터 제품을 누르고 단연 제빵 분야의 인기상품으로 등장했다. 롯데제과도 지난달 포켓몬스터를 이용한 옥수수 스낵 「캔스탑 2 포켓몬스터」를 내놓았다. 포켓몬스터는 이밖에 인형, 열쇠고리 등 다양한 상품으로 개발되면서 국진이, 박찬호, 용가리, 둘리, 헬로우키티에 이은 최고 인기의 캐릭터 상품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박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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