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鄭夢準)대한축구협회장 겸 국제축구연맹(FIFA)부회장이 15일 북한을 방문, 2002년 월드컵축구 북한 분산개최 등 관심사를 논의한다.대한축구협회는 4일 정회장이 김상진(金相辰) 오완건(吳完建)부회장, 조중연(趙重衍)전무이사, 가삼현(賈三鉉)국제부장 등 7명과 함께 15일 출국, 중국 베이징(北京)을 거쳐 입북, 3박4일간 평양에 머물며 이일환 조선축구협회주석 등과 관심사를 논의한다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북한이 분산개최를 수용할 경우 국내에서 치를 32경기중 2경기를 평양 등에서 개최토록 한다는 입장이나 북한은 공식입장을 미루고 있다.
정회장은 남북축구 교환경기 다이너스티컵 국제대회를 대체할 극동 4개국대회 창설 등도 논의한다.
김관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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