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은 3일 인천 인현동 호프집 화재사고와 관련 '라이프2호프'주인 정성갑씨(34) 집에 2년 4개월동안 공짜 전세를 산 중부경찰서 교통지도계장 이성환씨를 수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인천경찰청은 이날까지 경찰관 10명, 구청 직원 6명, 소방공무원 2명등 관련 공무원 18명을 조사, 이중 이씨와 중구청 식품위생팀 신윤철씨(33.8급)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잠적한 정씨가 이날 오전 2시 대전 등지에서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변호사 비용이 마련되면 자수할 것" 이라고 밝혀왔다고 말했다.
/인천=송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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