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용단 「최상철 댄스 프로젝트」의 「심심한 여자」가 7일 오후 4시 7시, 8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무대에 올라간다. 최씨는 한국 남자로는 처음 무용학 박사학위(뉴욕대)를 받고 96년 돌아와 무용수 겸 안무가로 활동 중이다.「심심한 여자」는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임동창의 즉흥연주에 맞춰 몸 가는 대로, 마음 가는 대로 춤추는 즉흥무용이다. 물론 기본 설계는 있지만 음악과 춤이 자유롭게 만나는 데 주력한다. 최씨와, 방희선 반주은 최성옥 등 안무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젊은 춤꾼들이 출연한다. 2만원. (02)580-1300
오미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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