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이 올해 마지막 물량인 소형 아파트 3,571가구를 분양·임대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아파트는 모두 20-25평형이며, 입주는 2000년 초에서 중순까지. 광주 일곡, 원주 구곡, 여수 돌산, 천안 쌍용 등 4개지구로 지방도시로서는 핵심지역에 위치, 교통 교육 생활편의시설 등에서 다른 아파트들과는 차별화하고 있다. 또 벽지 바닥재 조명시설 등 내부 마감재의 품질을 고급화했다는 것도 특징. 아파트 명칭은 「청솔아파트」.광주 일곡지구에서는 20평형 650가구가 평당 240만원에 분양되며 20평형 488가구는 평당 130만원에 임대된다. 입주는 각각 2000년 3월과 5월. 광주 일곡택지개발지구내에 있으며 단지옆에 35㎙도로가 있고 각종 생활 편익시설이 인접해있다.
원주 구곡지구에서는 25평형 260가구가 임대되며 평당가격은 110만원으로 입주는 2000년 2월. 원주 대규모 구곡택지개발지구내에 있으며 단지내 보육시설과 의료시설, 주민운동시설 등 각종 편익시설을 갖추고 있다.
여수 돌산지구에서는 25평형 750가구가 임대된다. 평당가격은 90만원으로 2000년 3월 입주예정. 남해안에 접한 전원콘도풍의 아파트로 용적률이 100%라는 점이 특징.
천안 쌍용지구는 20평형 1,423가구에 이르는 대규모 분양이다. 평당가격은 250만원으로 2000년 3월 입주. 경부고속철 천안역사와 인접해 있으며 까르푸 등 생활편익시설이 완비돼 있다.
/조재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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