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그라의 국내 시판에 발맞춰, EBS가 비아그라 관련 특집방송을 내보낸다. 28일 목요일 밤 10시 방영될 「건강클리닉」에서 「비아그라, 과연 명약인가? 독약인가?」란 제목으로 아주대학교 부속병원 순환기내과 최병일 교수가 출연, 비아그라 복용을 둘러싼 논란을 집중분석한다.시판후 현재까지 미국에서만 1,170만건의 처방이 이뤄졌고 92% 이상의 의사들이 안전성에 만족감을 표한다는 비아그라. 미국 식품의약국도 안전한 약이란 공식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그렇다면, 돌연사와 비아그라는 어떤 관계인가? 비아그라가 정상 심장을 가진 환자의 돌연사를 초래한 경우는 아직 밝혀진 바 없다. 또한 비아그라 관련 사망에서도 정확한 원인이 밝혀진 경우가 없다.
성행위 자체가 위험한 사람이 비아그라를 복용하고 성행위를 갖기 때문에 돌연사를 유발한다는 결론. 심근경색, 악성고혈압, 심부전, 불안정협십증으로 고생하는 환자는 비아그라를 삼가야 한다. 그외 비아그라의 부작용을 주의해야하는 사람과 함께 복용해서는 안되는 약, 비아그라 복용전 검사 등을 상세히 설명한다.
송용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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