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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급증 종목 주시

입력
1999.1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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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급증 종목 뒤에 재료가 있다」종목별 등락이 심한 최근 증시에 거래급증→재료발표→주가상승 종목이 늘고 있다. 26일 영창악기는 평균거래량 2만여주의 5배인 130만주가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29일 이사회에서 유상증자(할인율25%) 결의, 자산재평가로 600억원의 차익발생, 해외부동산 매각, 외자유치 계획 등이 시장에 미리 알려진 때문. 회사 관계자는 『워크아웃 기업이라 공시 이전 정보가 채권단 등을 통해 미리 시장에 유통된 것』으로 말했다. 팬택도 평소 40만-50만주 거래에서 이날 150만주가 거래돼 상한가를 보였다. 모토롤라측에 단말기 공급 등 호재로 15일 250만주, 18일 400만주 거래된 후 소강상태를 보이다 이날 모건스탠리 측이 스미스바니 증권을 통해 매입에 나서자 따라하기 세력이 가세한데 따른 것. 코스닥시장에서 최근 거래량 급증 종목은 동양기공 대원기공 협동금속 계룡산업 양지원공구 세명전기 호성석유 등. 대원기공은 하루 2,000주에서 20일,21일에는 40배 가량 늘어났다. 다음날 유무상증자와 80억원의 전환사채 발행을 공시했고 주가는 이전 4일간 하락에서 3일째 상한가로 반전했다. 주가도 연속 상한가. 자본유치 추진이 내달초 확정돼 화의탈피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재료」가 시장에 미리 알려진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태규기자

tg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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