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시아의 경제협력과 두만강 개발을 위한 국제회의에서 남북한 차관급 인사가 회동한다.재정경제부는 26일 중국 톈진(天津)시에서 이날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제9차 동북아시아 경제포럼」에 북한측에서 김시진 대외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우리측에서는 엄낙용(嚴洛鎔) 재경부차관이 대표로 참석했다.
엄 차관은 27일 회의에 참여할 예정이어서 이날 남북 경제차관간 만남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엄 차관은 회의 진행상황에 따라 여건이 허락할 경우 김 부위원장과 별도 회동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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