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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대 박현승] 역시 '대타(大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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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대 박현승] 역시 '대타(大打)였다'

입력
1999.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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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代打)는 대타(大打)였다.히든카드 박현승이 해냈다. 지난해 롯데가 꼴찌를 헤맬때 코칭스태프는 이런 한숨을 쉬었다. 『현승이만 있었어도…』

공익요원으로 복무하기 전인 97년 박현승은 3할1리 19홈런 63타점으로 롯데 소총부대의 주력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박현승의 공익요원 근무로 롯데는 소총부대로서의 위명을 떨치기에는 역부족. 결국 꼴찌로 내려앉는 수모를 겪었다. 하지만 올해는 달랐다. 롯데돌풍의 이면에는 「돌아온 저격수」 박현승의 합류가 있었다.

공필성과 함께 번갈아가며 3루수를 맡았던 박현승은 이날 스타팅멤버에 끼지 못했다. 최근 공필성의 타격감이 좋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박현승은 롯데 김명성감독의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다. 대타로 나선 박현승은 「특급소방수」 구대성을 상대로 좌측 파울라인을 타고가는 2루타로 결승점을 뽑아내 다시한번 롯데의 히든카드임을 입증했다.

정진황기자 jhchu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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