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객이 많은 지하철역에는 거의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돼있다. 안내문을 보면 바쁜 사람을 위해 한 쪽을 비워놓자고 되어있다.하지만 에스컬레이터는 언제나 두 줄씩 사용해도 만원이고 기다리는 사람도 많다. 선진국에서야 그것이 에티켓일지 몰라도 우리나라처럼 출퇴근 시간에 사람이 많이 붐비는 나라에서는 맞지 않는 것같다.
더구나 에스컬레이터에서 뛰거나 바삐 움직이면 사고가 날 위험도 있지 않을까. 선진국의 에티켓이라고 무조건 따라할 것은 아니라고 본다.
/김두현·인터넷 한국일보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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