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사표를 내고 코오롱을 떠난 마라톤선수중 일부가 태릉선수촌에서 훈련을 받게 된다. 태릉선수촌 김봉섭촌장은 22일 『시드니올림픽이 1년밖에 남지 않아 훈련중단을 방관할 수 없어 국가대표 등을 포함, 코오롱의 일부선수들을 선수촌에서 훈련을 시킬 계획』이라며 『꼭 국가대표선수가 아니라도 유망한 선수라면 엔트리를 늘려 입촌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마라톤은 촌외훈련종목으로 정해져 그동안 소속팀에서 훈련을 받아왔다. 코오롱선수중 국가대표는 남자마라톤 이봉주, 여자마라톤 오정희 서옥연 등이 있다.
/정진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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