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적십자사 총재들이 조만간 제네바에서 접촉한다고 정부관계자가 22일 밝혔다.정부관계자는 『2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국제접십자 연맹 총회에서 정원식(鄭元植)한적총재와 장재언(張在彦)북한 적십자위원회 위원장이 29일 대표자회의에서 접촉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 자리에서 이산가족 문제등에 관한 입장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적 관계자는 『남북 적십자사측이 총재간 면담을 약속한 것은 아직 없다』며 『그러나 면담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가능성은 높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