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은 20일 변종춘(卞鍾春.사시20회) 서울지법 남부지원 부장판사를 서울지법 본원 부장판사로 전보하는 등 전국 지방법원 부장판사 이하 법관 49명에 대한 인사를 25일자로 단행했다.이번 인사에서는 ▲지방법원 부장판사 40명 ▲고법판사 2명 ▲지법판사 5명 등 47명이 전보됐다.
대법원 관계자는 "내년 3월 정기인사와 함께 7월에는 대법관 6명의 퇴임에 따른 대규모 후속인사가 예정돼 있는 만큼 이번 인사는 빈자리를 메우는 수준의 소폭으로 단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인사를 앞두고 세풍사건 담당 재판장인 서울지법 형사합의28부 변진장(邊鎭長.사시 20회) 부장판사를 포함해 11명이 사표를 제출, 올들어 모두 88명의 법관이 사퇴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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