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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는 중남미 출장중인 정몽헌(鄭夢憲) 회장이 19일(한국시간) 페루 대통령 관저로 알베르토 후지모리 대통령을 예방했다고 밝혔다.정회장은 이 자리에서 『페루의 에너지 사업부문에 현대가 제약을 받지않고 참여토록 하고 민간부문 협력도 확대하도록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후지모리대통령은 현대와의 협력에 큰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현대는 전했다.
박정규기자
jk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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