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서울의 명물로 인기를 모았던 남산식물원(중구 회현동 1가 남산 입구)은 68년 1호관을 개관하며 처음 문을 열였다. 이후 71년 2∼4호관이 차례로 만들어지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는데 모두 4개 전시관(2,272㎡규모)에 1,100종 1만2,000여종의 식물을 소장하고 있다.보유식물은 관엽식물 303종 3,108본, 다육식물 290종 3,000여본, 선인장류 507종 5,220본 등. 이중 선인장류는 재일동포 김용진(金容眞)씨로부터 기증받은 것이다. 지금도 연간 이용자수가 30만여명에 이를 정도로 도심의 자연학습장 혹은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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