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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복싱] 최요삼 "챔프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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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복싱] 최요삼 "챔프 먹었어요"

입력
1999.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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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로복싱 경량급의 간판 최요삼(27·숭민체)이 「하드펀처」 사만 소루자투롱(30·태국)을 물리치고 WBC(세계복싱평의회) 라이트플라이급 왕좌를 차지했다.최요삼은 17일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소루자투롱과의 일전에서 초반 정확한 원투스트레이트로 기선을 제압한 뒤 중반이후부터 소루자투롱을 짧은 연타로 요리, 3-0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이끌어냈다. 프로전적 21승(10KO)1패.

4회까지 원투스트레이트와 왼손훅을 적중시키면서 우세한 경기를 이끌어 나간 최요삼은 4회 버팅벌점으로 1점을 감점당했지만 9회까지 소루자투롱의 턱에 연타를 성공시켜 점수를 벌려나갔다. 최요삼은 10회부터 KO작전으로 나온 소루자투롱의 훅을 한발빠른 스피드로 무력화하면서 교묘한 클린치로 방어작전에 나서 3명의 부심으로부터 5∼8점차의 완승을 이끌어냈다. KO율 70%의 소루자투롱은 타이틀 12차방어에서 무너졌다. 한국은 WBC 슈퍼플라이급챔피언 조인주(풍산체)와 함께 2명의 세계챔피언을 보유, 프로복싱의 중흥을 예고했다.

/이범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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