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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신생팀들의 대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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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신생팀들의 대반란

입력
1999.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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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팀들의 대반란」. 17일 영천과 충주에서 열린 애니콜배 99투어챔피언십에서 신생팀인 광주 골드뱅크와 인천 신세기, 베스트5를 갈아치운 대구 동양, 루키 황성인이 게임조율한 청주 SK가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대구 동양은 루이스 로프튼(31점 11리바운드)과 전희철(24점)이 팀전체 득점의 절반을 합작해 내는 활약에 힘입어 SBS를 110-107로 누르고 현대와 함게 A조 공동선두로 도약했다.

골드뱅크는 키이스 그레이(30점), 에릭 이버츠(26점 9리바운드)의 용병파워로 기아를 89-85로 제압, 지난시즌 준우승팀 기아를 2연패 수렁으로 몰아넣었다.

■17일전적

동양(2승) 110-107 SBS(2패)

신세기(1승2패) 94-84 삼성(1승2패)

SK(2승) 88-75 나래(1승1패)

골드뱅크(2승1패) 89-85 기아(1승2패)

■16일 전적

현대(2승) 85-83 삼성(1승1패)

골드뱅크(1승1패) 97- 91 LG(2패)

동양(1승) 88-85 신세기(2패)

SK(1승) 88-85 기아(1승1패)

문향란기자

iam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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