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운전자가 혼자 몰고가던 승용차가 철도 건널목에서 기차와 충돌, 150㎙나 끌려갔으나 운전자는 다행히 엉덩이만 약간 다쳤을 뿐 목숨을 건졌다.15일 낮 12시께 오정희(24·여·남원시청 민원실)씨가 몰던 엑센트 승용차가 전북 남원시 동충동 서문4가 철도 건널목에서 시동이 꺼져 여수발 서울행 새마을호 162호(기관사 최종규·39)열차에 치여 철길을 따라 150㎙ 끌려갔다.
이 사고로 승용차의 문짝이 박살나는 등 차체가 심하게 찌그러졌으나 오씨는 엉덩이뼈만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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