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의 마술사」 케니지가 한국 팬들과 밀레니엄을 맞이한다.케니지는 12월 31일 밤 10시부터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공연을 시작, 한국팬들과 새 해를 카운트다운하면서 2000년 첫 새벽을 맞이할 계획이다.
마이클 잭슨, 앨라니스 모리셋 등 굵직한 공연을 기획해 온 예스컴은 케니지 측과 원칙적으로 합의를 마치고 개런티 문제를 협상중인 단계다. 모 파이낸스사가 공연을 추진하면서 엄청난 개런티 안을 내놓았다 철회해 케니지 측에서 이전 공연 때보다 많은 출연료를 요구하는 바람에 협상에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다. 하지만 남미에서의 공연 제안도 거절하고 한국에서 밀레니엄 공연을 한다는 케니지의 원칙에는 변함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조만간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박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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