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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가을세일 알뜰쇼핑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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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가을세일 알뜰쇼핑 요령

입력
1999.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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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정기세일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백화점들이 고객 모으기를 위한 막판 총력전에 들어갔다. 세일 마지막 주말에는 그동안 준비해둔 물량이 일시에 나오고, 가격도 저렴한 상품이 대거 선보이게 된다. 그동안 백화점을 찾지 않았던 사람들도 마지막 주말쇼핑에 나설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꼼꼼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몰려드는 고객에 밀려 우왕좌왕하기 십상이다. 값싸고 질좋은 상품을 여유있게 준비할 수 있는 막바지 세일 이용법을 알아보자.1. 사은품·경품행사를 눈여겨볼 것

세일기간동안 일정금액 이상의 상품을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이나 경품을 제공, 구매열기를 부추기는 것이 백화점의 주특기. 사은품과 달리 경품은 모든 사람이 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충동구매는 자제해야 한다. 뉴코아백화점 동수원점에서는 당일 영수증에 한해 일정금액 15만원 이상 구매시 로스구이판을, 25만원 이상 구매시 피자팬을 받을 수 있다. 한신코아백화점 노원점에서는 5만원 이상 구매고객중 14명을 추첨, 김치냉장고와 가스레인지 등 경품을 증정한다.

2. 행사장 이용은 알뜰쇼핑의 지름길

행사장에서 마련되는 행사는 백화점들이 막판까지 주력하는 부분. 갤러리아백화점 1층 행사장에서는 구두브랜드 「사쎄」의 기획상품을 50-60% 할인판매한다. 앵클부츠 6만5,000-6만9,000원, 롱부츠 9만5,000-11만5,000원. 애경백화점에서도 1층 특별행사장에서 「골프용품 대전」을 마련한다. 엘로드 골프웨어 점퍼 2만원, 랭스필드 어린이용 골프클럽세트를 54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3. 공짜로 받을 수 있는 상품도 있다

세일 막바지에 이르면 구매여부와 상관없이 무료로 제공되는 상품이 나오게 마련. 일정브랜드의 제품을 구입할 경우 덤으로 제공되는 상품도 「공짜로 얻을 수 있는」 품목이다. LG백화점 구리점에서는 렌즈를 착용한 사람을 대상으로 선착순 200명에게 렌즈세척액을 「아무 조건없이」준다. 현대백화점 본점 스낵가의 중화부페에서는 8,000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꽃빵 3개를 덤으로 준다.

4. 떨이상품을 노려라

백화점마다 마지막 3일을 별러온 「떨이행사」를 이용하면 기획·이월상품을 50-7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에서는 광주점과 분당점을 제외한 전점에서 「신사정장 대기획전」을 마련하고, 가을·겨울신사복 기획상품을 21만-29만원에 판매한다. 미도파백화점 상계점에서도 「세일 마지막특보」행사를 통해 BCBG 원피스(9만8,000원)와 아이잗바바 슬랙스(9만원) 등 여성정장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5. 가을세일 후반은 겨울상품 준비에 적기 가을세일 후반기에 접어들수록 겨울이 가깝게 느껴지는 법. 백화점들도 세일 종반에는 겨울을 맞기 위한 월동용품을 많이 내놓게 된다. 신세계백화점에서는 김장철을 앞두고 김치냉장고를 10% 할인판매한다. 삼성 71ℓ김치독(SKR-0780S) 55만9,000원, 만도 94ℓ딤채생장고(DD-942S) 78만원. 경방필백화점에서는 「겨울상품 패션대전」을 개최하고, 겨울 이월상품을 60%이상 할인판매한다. 루치아노최의 바지 14만9,000원, 아드리안느의 재킷을 2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김지영기자

kimj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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