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물가」와 「체감물가」간 격차가 너무 크다. 정부는 금년도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를 당초 3%에서 2%로, 최근엔 1.5%까지 하향조정하는등 「물가잡기」에 커다란 자신감을 표시하고 있지만, 서민들은 『공무원들이 시장에 한번 나가보면 이런 소리는 못할 것』이라며 갈 수록 가벼워지는 장바구니에 한숨을 내쉬고 있다.14일 대한상의가 조사·발표한 남대문시장의 물가동향(1-8일)에 따르면 배추(2.0㎏) 1포기값은 서울에서 전주보다 1,000원 오른 3,500원, 부산과 대전에서도 각각 500원 오른 2,500원, 2,000원에 거래됐다.
김지영기자 kimjy@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