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태원 해밀턴호텔 뒤쪽에 가면 해외여행 중 미국이나 유럽의 차이나타운에서 마주쳤을 법한 중식당이 있다. 깔끔하면서도 기교가 넘치는 홍콩식 중국요리를 선보이는 「홀리차우(Ho Lee Chow)」.해물을 듬뿍 넣어 볶는 홍콩식 에그누들과 후추·생강·양파소스를 곁들인 게살튀김요리, 우럭이나 도미를 달콤한 간장소스에 졸여내는 생선찜요리 등이 인기메뉴. 레몬소스로 새콤하게 맛을 낸 레몬치킨이나 소스 색을 빨갛게 물들인 홍콩식 탕수육도 별미다.
1인당 1만5,000∼2만원짜리 세트메뉴를 시키면 각종 요리를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일반 코스요리와는 달리 여러 음식을 한꺼번에 내온 뒤 개인 접시에 양껏 덜어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독특하다.
메뉴 굴소스 야채요리 9,500원/홍콩 탕수육 9,900원/돼지갈비살요리 9,900원/스페셜 에그누들 1만3,500원/브로콜리 소고기 1만2,900원/레몬치킨 1만2,900원/바닷가재소스 새우요리 1만7,900원/가지와 돼지고기 1만4,900원/생선찜요리 2만9,900원
전화 (02)793-0802
맛★★★☆ 분위기★★★☆ 서비스★★★★(★5개 만점 ☆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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