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연구원(이사장 사공일·司空壹)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원장 이경태·李景台)은 12일 오전 롯데호텔에서 전직총리 ·장관, 저명학자, 재계유력인사로 구성된 아시아·유럽 비전그룹회의(의장 사공일) 위원들을 초청,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21세기 아시아·유럽 파트너십」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아시아·유럽 비전그룹이 지난 3월 베를린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외무장관회담에서 제출한 최종보고서의 주요 정책권고안을 토대로 우선 협력사업의 발굴과 이행방안 등을 논의한다.
참석 위원들은 「아시아·유럽 경제협력」 「교육·문화·사회교류의 확대」「환경문제 대응방안」「정치 안보 협력증진」등 4가지 주제에 대해 각각 발표와 토론을 벌이게 된다.
98년 제2차 런던 ASEM 정상회의에서 우리나라의 제의로 구성된 아시아·유렵 비전그룹회의는 1년간 활동끝에 21세기 아시아와 유럽의 공동번영 및 평화를 위한 정치 안보 경제 환경 교육 문화 등 분야별 9개 주요 정책 권고와 21개 기타 정책권고를 담은 보고서를 채택했었다.
주요 정책권고안으로는 고급 인적자원 확대를 위한 「교육에 관한 2000년 정상선언」, 2025년까지 아시아·유렵간 상품및 서비스 교역 자유화, 국제금융제도 개혁 등이 있다.
김승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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